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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경제학과 66학번 출신 대한민국 대표 금융인 2일, 상경대학 개설 ‘이시원 기금강좌-21세기 지식특강’ 초청 ‘세상의 변화를 읽어라’ 주제로 약 2시간 특강 [2019-10-2] <이동걸 전 KDB산업은행 회장이 영남대 ‘이시원 기금 강좌-21세기 지식특강’ 초청연사로 강단에 섰다> 이동걸(71) 전 KDB산업은행 회장이 모교인 영남대에서 후배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 회장은 영남대 상경대학이 개설한 ‘이시원 기금강좌-21세기 지식특강’의 연사로 초청돼 강단에 섰다. 2일 오후 3시 ‘세상의 변화를 읽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이 회장은 역사적 사실에서 본 변화의 중요성과 교훈, 절박함, 경쟁력, 차별화 등 삶을 빛내는 의미있는 가치 등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강의했다. 영남대 경제학과 66학번 출신인 이 회장은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신한캐피탈 대표이사, 굿모닝신한증권 대표이사, 한국금융투자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금융 기업을 이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금융인이다. 이 회장은 2013년 12월부터 201 6년 3월까지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돼 후배들에게 금융 산업의 현장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한편 영남대학교 ‘이시원 기금 강좌-21세기 지식특강’은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는 정규 강좌로 2001년 2학기 개설됐으며,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의 번갈아 가면서 개설하고 있다. 특히 이 강좌는 지난해 2학기부터 ㈜부천 이시원 회장이 강좌 운영기금을 기탁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앞서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이 강의했으며, 최원식 블록코인 이사,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 민승규 한경대 석좌교수 등이 강단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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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영남대학교 총장배 재경총동창회 골프대회에서 모교 발전 뜻 모아 재경총동창회 및 주요 동문들 대학 발전기금 기탁해 [2019-10-1] 영남대학교 재경 동문들이 뜻을 모아 올해도 어김없이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매년 가을 개최되는 재경동문 행사에서 동문들의 대학 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써닝포인트CC(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제18회 영남대학교 총장배 재경총동창회 골프대회’에서 영남대 재경총동창회(회장 유군하)와 주요 동문들이 대학 발전기금 4,500만 원을 기탁한 것.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 ,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 , 유군하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서석홍 , 윤상현 전 재경총동창회장 ,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 이치준 아주양말 회장 , 김춘학 CJ 건설 대표이사 ,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이사 , 양준혁 ( 재 )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 신태용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수도권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동문 170 여 명이 참석했다 . 골프대회에 이어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재경총동창회가 1천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유군하 재경총동창회장(건축 71학번) 2천만 원, 김석회 보림토건(주) 대표이사(건축 75학번) 1천만 원, 권순대 (주)위영인텍 대표이사(무역 82학번) 5백만 원 등 주요 동문들이 개별적으로 발전기금 기탁에 동참하면서 이날 하루만 총 4,500만 원의 발전기금이 모였다. <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유군하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 권순대 ㈜위영인텍 대표이사, 김석회 보림토건(주) 대표이사>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재경 동문들의 남다른 모교사랑에 총장으로서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재경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주신 발전기금을 소중히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재경총동창회는 매년 총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지방대학으로는 유례없이 수도권 지역에서의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이어오고 있다. 재경총동창회에서는 매년 이 대회에서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모교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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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학과 정연식 교수·김종진 연구원, ‘고속도로 터널 사고 심각도 분석’ 연구 성과 [2019-10-1] 영남대 정연식(47, 사진 왼쪽) 도시공학과 교수와 김종진(27, 사진 오른쪽) 도시공학과 교통공학연구실 연구원이 대한교통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26일과 27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교통학회 81회 학술발표회에서 ‘고속도로 터널 사고 심각도 분석: 구조방정식모형 적용’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종진 연구원은 2019년 2월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교통공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3월부터 정연식 교수의 교통공학연구실에서 ‘사업용 차량을 이용한 도로교통 정보 수집 및 활용기술 개발(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상패턴 및 노선 특성을 고려한 최적 제설작업 의사결정방안 연구(한국도로공사)’, ‘주민참여형 도로위험정보 기반 교통안전 개선 프로그램 개발(한국연구재단)’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연식 교수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U.S.A)에서 교통공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교통연구원을 거쳐 2016년 2월부터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교통안전, 교통운영, ITS, 교통 빅데이터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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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시원 기금 강좌-21세기 지식특강’ 초청 연사로 강단에 서 ‘새마을, 왜 기회인가?-청년의 해외진출 관점에서’ 주제 “청년들, 80여 개국 교류망 가진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 활용할 것” [2019-9-27] 영남대 최외출 교수가 지난 9월 25일 오후 3시 영남대 상경관에서 ‘이시원 기금강좌-21세기 지식특강’에 초청되어 ‘새마을, 왜 기회인가-청년의 해외진출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날 특강에서 최 교수는 1970년대 중반부터 축적한 지역사회개발 관련 교육·연구경험을 기반으로, 80여 개국에 이르는 개도국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축된 영남대의 글로벌인적네트워크(GSDN)를 소개했다. 그동안 영남대에서 새마을개발과 한국개발경험을 수학하고 귀국한 개도국 공무원 출신 영남대 동문들이 각국에서 새마을개발을 활용해서 국가발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활약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최 교수는 ‘국제사회가 빈곤극복을 위해 새마을에 대한 공유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 및 UN과 월드뱅크(WB), 세계식량계획(WFP),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심사위원들의 새마을운동 평가도 소개했다. 특히 최근 ‘필리핀 엔드런대학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지원’과 10여개 개도국의 ‘새마을학’ 공유수요가 한국의 새마을개발에 대한 효과와 특수성을 평가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영남대는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된 각 분야의 경험을 개도국에 공유하고, 지구촌 공동발전에 기여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에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하기도 했다. 최 교수는 “영남대 새마을에 대한 일부의 오해, 특히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수학하는 외국학생들에게 학부학생들의 등록금이 투입되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는 현상을 안타깝게 바라본다”고도 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지금까지 67개국 667명이 정원 외 입학했고, 외부지원 장학금이 교비에 편입되어 도리어 대학재정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 영남대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월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글로벌연수 최우수 실시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코이카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기관임을 소개했다. 또 최 교수는 영남대의 새마을개발과 한국개발경험 개도국 공유사업에 교내 30여 분야 학과교수와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는 더 많은 교직원이 참여 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100세 시대에 한국의 발전단계별 내용을 개도국의 환경에 맞게 전하면서 지구촌 상생발전과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삶은 가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빈국에서 인구 5천만, 1인당 소득 3만 달러 국가로 진입한 경험, 특히 과거 절대빈곤을 국제원조로 극복한 한국은 이제는 140여 개도국의 빈곤문제 극복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해야할 의무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최 교수는 새마을개발을 전공한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국제기구와 개도국 현지 활동사례, 특히 창업사례 등을 소개하고 ’영남대 청년들이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과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로서의 역할을 함에 있어, 80여 국가와 교류망을 가진 영남대의 글로벌새마을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라’고 권하면서 ‘새 역사 창조자 되라,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 라는 영남대 교가 한 소절을 소개하고 특강을 마무리했다. 최 교수는 현재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 캄보디아 및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남부국가민족주(SNNPR)의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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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신문 1654호-천마로를 거닌 사람] 끊임없이 공부하는 CEO, 박은경 -김채은, 윤신원, 이소정 기자 박은경 동문(생물94)은 우리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여성잡지의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우리 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서작문학을 전공하며 콘텐츠 마케팅 전문회사인 한국애드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박은경 동문을 만나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많은 학부(과) 중 생물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그러한 다큐멘터리를 쓰는 작가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자연 다큐멘터리를 쓰기 위해서는 자연에 대해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 대학 시절 영대사랑 1기로 활동했다고 들었다. 영대사랑에서 어떤 활동을 했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투어’ 활동을 했어요. ‘고교투어’는 고등학생들에게 우리 대학교의 건물과 교육 등을 알리는 활동이에요. 그 활동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던 기억이 있어요. 대학 시절 목표로 했던 직업은 무엇인가. -저는 취재원의 목소리를 담는 글을 쓰고 싶어 여성잡지의 기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 꿈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어요. 그래서 방송 스크립트 작성, 교열 아르바이트 등 글을 쓸 수 있는 활동은 가능한 한 많이 했어요. 대학 시절에 했던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인가.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휘가로’ 등 라이선스 잡지가 우리나라에 들어왔어요. 그 당시 ‘휘가로’에서 리포터를 모집하고 있었고, 저는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리포터에 도전했어요. 대학 시절, 만났던 사람 중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사람은 누구인가. -당시 영남대에 재직했던 김기중 교수님과 지금은 퇴직하신 이기철 교수님을 꼽고 싶어요. 저는 대학 시절 잡지 리포터 활동에 매진하게 되면서 생물학 공부를 포기하려고 했어요. 그 모습을 본 김기중 교수님이 저에게 ‘뉴욕타임스 최고의 에디터는 생물학을 전공한 사람이었다’라며 저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기자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셨어요. 그러면서 생물학 공부를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해 주신 덕에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어요. 국어국문학과 수업을 듣고 싶은 마음에 이기철 교수님께 찾아가 국어국문학과 야간 수업을 청강하고 싶다고 부탁을 드렸어요. 이에 이기철 교수님은 제가 수업을 청강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며 국어국문학과 학생들과 똑같이 대해주셨어요. 그 덕분에 제가 국문학에 흥미를 잃지 않고 지금까지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고 들었다. 사진을 전공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잡지에 들어가는 사진은 촬영에서 끝나지 않고 함께 실리는 글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에 사진 촬영 및 편집 기술을 배우고자 대학원에 진학했어요. 현재 우리 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서작문을 전공하고 있다. 독서작문을 전공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결핍에서 시작됐어요. 저는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지만, 글쓰기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글쓰기 책을 많이 읽기도 했지만, 결국 좋은 글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지는 못했어요. 이에 작문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고자 독서작문학을 전공하게 됐어요. 콘텐츠마케팅 전문회사인 ‘한국애드’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등 떠밀려서 창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지금 한국애드 이사님이 한 달 동안 저희 집에 찾아와 회사를 창업하자고 제안을 했어요. 그렇게 이사님께 설득돼 한국애드를 창업하게 됐어요. 2010년, 한국애드의 대표가 됐을 당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이었나. -제가 만든 책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랐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책을 발간하게 됐어요. 창업 당시 힘든 점은 없었나. -창업하고 1년 동안 신생기업이었기 때문에 회사에 일을 맡기는 고객이 적었어요. 그래서 창업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의 일을 도와드리면서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만들어나갔어요. 그 덕분에 이듬해인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고객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어요. 한국애드라는 기업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특정 분야를 규정지어 일하지 않는 점을 특징으로 꼽고 싶어요. 처음에는 책이라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고객들이 책뿐만 아니라 박람회 개최, 영상 제작 등을 부탁했어요. 그러다 보니 분야를 한정 짓지 않고 다루게 됐어요. 맡았던 작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무엇인가. -한 해 동안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달의 기능 한국인’이라는 책을 만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고용노동부에서 공업고등학교, 전문대학 등을 졸업한 후 창업한 이들 중 성공한 사람을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해요. 그리고 취재를 위해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분들을 만났고, 이들로부터 저는 경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웠어요. 그 배움이 지금까지도 도움이 되고 있어요. 지난 2016년, 한국애드는 국내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중 우수한 콘텐츠를 뽑아 시상하는 상인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최우수기획디자인회사상을 받았다고 들었다. -지난 2016년에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173개 맛집을 소개하는 ‘땅 이야기, 맛 이야기’라는 책을 만들었어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측에서 이때 작업한 콘텐츠를 가지고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에 참가해보라고 권유했어요. 그래서 ‘땅 이야기, 맛 이야기’를 포함한 몇 가지 콘텐츠를 가지고 대회에 나가게 됐어요. 그 결과 이 콘텐츠들이 세 개의 영역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기획디자인회사상 또한 수상했죠. 저희가 만드는 콘텐츠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어요. 회사 안에서 파티를 열기도 하고, 직접 음식을 준비하기도 한다고 알고 있다. 해당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저는 현장형 CEO로 회사 경영뿐만 아니라 현장의 일을 직접 맡기도 해서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이 필요해요. 물론 직원들이 저를 많이 어려워할 것이라 생각해요. 그렇지만 함께 일을 하려면 어려운 상대가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직원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싶어 회사 주방을 개방해 요리를 시작했어요. 한국애드에서 원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 -한국애드에서 원하는 인재는 ‘겁 없는 사람’이에요. 일부 사람들은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도전조차 못하기도 해요. 그러나 일단 겁 없이 도전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시작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요. 그렇기에 무엇이든 겁 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콘텐츠 마케팅을 하려면 트렌드에 민감해야 할 것 같다. 작업할 때 참고하는 잡지, 영상 콘텐츠가 있는가.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기본 개념이 중요해요. 개념이 있어야 이를 바탕으로 응용도 가능해요. 그래서 기본기를 갖추기 위해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에요. 또한 최신 트렌드를 익히기 위해 ‘퍼블리’라는 플랫폼을 참고해요. 또한 인터넷 강의와 오디오 북을 제공하는 ‘윌라’ 등에서 트렌드를 공부하기도 해요. 롤모델이 있는가. -저의 롤모델은 황진이예요. 황진이는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간 여성이에요. 또한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한 사람이었어요. 저 또한 황진이처럼 저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며, 저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후배들에게 인생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목표’가 아닌 ‘행복’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이 아닌 ‘목표’를 위해 노력하며 그 목표를 달성하면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을 해요. 그러다 보면 목표를 이뤄야 한다는 큰 압박감에 시달리고 그것을 해내지 못했을 때 크게 낙담하게 돼요. 이에 행복을 인생의 궁극적 목적으로 삼고 노력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지금 하는 것에 대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세계화가 되면서 앞으로는 저명한 대학을 졸업하는 것보다 개인의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기에 대학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본인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본인의 역량을 키워나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