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발전과 제자들을 위해 1천만 원 기탁 29년간 영남대 화학공학부에서 교육·연구 매진, 올해 8월 정년퇴임 [2023-11-8] <심재진 영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왼쪽부터 심재진 명예교수, 최외출 총장)> 지난 8월 정년퇴임한 대학교수가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캠퍼스를 다시 찾았다. 심재진 영남대 명예교수가 주인공이다. 심재진 교수는 영남대 화학공학부에서 29년간 교육과 연구 활동에 몸담으며 지난 8월 정년퇴임했다. 지난 10월 31일 오전 심 교수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찾아 대학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심 교수는 “영남대에서 29년간 강단에 서며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며 대학에 많은 봉사를 해 왔다고 생각했으나, 정년퇴임 후에야 대학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아 왔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대학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었고, 학부의 제반 시설 및 화공실험 장치 등 교육환경 개선이 이루어져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외출 총장은 “강단을 떠나서도 대학과 학생들의 발전을 염원하는 교수님의 소중한 뜻을 잊지 않겠다. 심 교수님의 응원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진 명예교수는 1994년 9월 교수로 임용된 후 29년간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영남대 청정기술연구소장, 응용화학공학부 학부장, 공과대학 교무담당부학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했다. 교수 재직 중 청정기술학회 회장, 공학교육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공학혁신분야의 발전에 대한 공로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2017년에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창출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새마을국제포럼에서 ‘새마을클럽’과 ‘새마을정신 2.0’ 제안 ODA 예산, 선진국 대한민국 위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확대 필요 특허 기술 등 지식재산 개도국 공유와 활용 제안 [2023-11-6] <4일 ‘새마을국제포럼’에서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은 ‘선진국 시대 새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지난 3일부터 2일간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새마을운동의 중심지인 경상북도가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3 새마을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새마을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새마을재단과 영남대학교가 주관한 ‘새마을국제포럼’에서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은 ‘선진국 시대 새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4일 기조 강연을 했다. ‘지방시대, 새마을의 길’을 주제로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새마을국제포럼은 개발도상국 출신 유학생 등 24개국 3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기조 강연에서 최외출 총장이 근면·자조·협동과 나눔·봉사·창조(새마을정신 2.0) 기반 스마트새마을 추진 구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기조 강연에서 최 총장은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개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도약한 유일한 나라이며, 그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국제 지도자들의 평가이다”면서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 방향은 국내와 국외 전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국내적으로는 더욱 품격있는 대한민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단위에 ‘새마을클럽’을 조직하여 새마을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에 나눔, 봉사, 창조의 가치를 추가한 새마을정신 2.0을 공유하고 실천운동을 펼치는 것이 대한민국이 당면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개선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하고, 스마트기기 활용이 보편화 된 시대적 특성을 고려해 새마을정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스마트새마을(Smart Saemaul)’ 추진도 제안하였다. 또한 “새마을개발 전문가와 한국발전경험 노하우를 교육할 인재를 양성하여 개도국에 새마을운동 실천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해야한다”면서 “국제적으로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해 가고 있지만 더 적극적인 대한민국의 역할이 필요하다. 특히 150여 개발도상국의 각기 다른 경제 사회적 환경을 진단하고 한국발전 경험을 적용, 공유하는 ‘한국형 공적개발원조’ 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며 한국의 발전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과 같은 지식재산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총장은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과 한국발전 경험의 국제사회 공유는 따뜻한 마음과 진정성 있게 전하는 자세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총장은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과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발전시켜 국내외 인재를 양성하고 새마을 경험 공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현재 전 세계 73개국에서 860여 명이 입학해 석사과정을 수학했으며, 새마을운동에 관한 단기 연수를 포함하면 80여 개 국가 4천여 명의 해외 공무원 및 전문가들이 새마을 경험을 공유하는 연수교육을 통해 개도국 현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새마을국제개발 외에도 한국발전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영역의 노하우를 전수 받기를 희망하는 개도국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많은 개도국에서 새마을학 공유와 전수를 희망하고 있고, 최근에는 컴퓨터·정보통신·수자원·산림학 등 요청받는 학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영남대는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SDGs)목표 개선을 위해 국제기구 등과 협력하여 빈곤퇴치를 위한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구촌 공동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
-
레슬링·육상·씨름·유도 등 각 지자체 대표로 출전해 총 19개 메달 획득 씨름, 육상 등 전국 최고 수준 기량 선보여 [2023-11-3]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 등 총 19개 메달을 획득한 영남대학교 운동부 선수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운동부 선수들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또 다시 빛났다. 영남대학교 운동부 선수들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각 지자체 대표로 참가해 레슬링, 육상, 씨름, 유도 등에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 6개, 동 9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참가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먼저 육상부(감독 손상영)는 전국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 이가은(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는 여자 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400m와 400m계주, 1,600m혼성계주에서 은메달,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채진(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는 이가은 선수와 함께 뛴 1,600m계주에서 금메달, 8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백동훈(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는 1,600m혼성계주에서 은메달 1,600m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곽예환(체육학부 2학년) 선수가 400m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씨름부(감독 허용)는 임재민(체육학부 2학년) 선수가 소장급에서, 홍지흔(체육학부 2학년) 선수가 장사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현서(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와 이현서(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가 청장급과 경장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다. 레슬링부(감독 김익희)는 하윤호(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가 125kg급에서 은메달, 이혁철(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와 김민섭(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가 57kg급과 97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도부(감독 이정화)는 이준욱(체육학부 1학년) 선수가 60kg급에서, 김정수(체육학부 4학년) 선수가 90kg급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남대 한용희 학생처장은 “지역대표 선수로 선발돼 지자체와 대학의 위상을 높인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 생각한다”면서 “각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38년간 대학에 몸담으며 받은 혜택 되돌려주고파 생활관장, 교무부처장, 입학부처장 등 주요 부서 보직 맡으며 대학 발전 앞장 [2023-11-2] <최만수 영남대학교 생활관장이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왼쪽 네 번째부터 최만수 관장, 최외출 총장)> 최만수 영남대학교 생활관장이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일 최만수 관장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만수 관장은 “1986년 학교에 임용되고 현재까지 38년이라는 시간을 영남대와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이뤘다. 학교에서 받은 혜택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을 늘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조금이나마 실천하기 위해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재직기간 동안 학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 관장은 경력개발팀장, 입학기획팀장, 장학팀장과 교육대학원 행정실장, 기초교육대학 행정실장, 교무부처장, 입학부처장을 거쳐 현재 생활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최 관장님께서는 38년간 다양한 부서에서 누구보다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교무처, 입학처, 생활관 등 학교 주요 부서 보직에서 학교를 위해 묵묵히 역할을 하시는 것만으로도 크게 기여하고 계시는데, 소중한 발전기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최 관장님께서 기탁해 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으로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했다.
-
-
14일∼16일 美 로스앤젤레스, 미주총연합동창회 제9회 정기총회 개최 모교 발전기금 5천 달러, 美 유학 동문 후배들에게 장학금 4천 달러 전달 2025년 제10회 정기총회 미국 시카고 개최 예정 [2023-10-25] <영남대학교 미주총연합동창회 제9회 정기총회 단체사진> 영남대(총장 최외출)가 미국에서도 막강 동문 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회장 전흥원, 약학 58학번)가 현지 시각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퍼시픽팜스리조트(Pacific Palms Resort)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초대 회장을 지낸 이돈(건축 73학번) Active USA Inc. 대표이사가 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8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전흥원 회장(약학 58학번), 시카고 동문회 박창호 회장(전기 75학번), 토론토 동문회 오정호 회장(섬유 64학번), 샌프란시스코 동문회 신민호 회장(체교 73학번) 등 미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영남대 동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영남대에서는 최외출 총장과 허창덕 특임부총장 등도 정기총회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최 총장은 ‘영남대학교 개교 76년 위상과 기회&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영남대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최외출 총장은 미주총연합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영남대학교 개교 76년 위상과 기회&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 미주총연합동창회는 모교 발전기금으로 5천 달러를 기탁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유학 중인 후배 2명에게 총 4천 달러 유학생 장학금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2013년 2월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캠퍼스(University of Missouri Columbia) 심리학 박사과정에 있는 김태익(35) 씨와 2022년 2월 화학공학부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 화학 및 생체분자공학 박사과정에 있는 윤정원(25) 씨에게 각 2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 이돈 동문이 제9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돈 신임 회장은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개최한 정기총회에 미주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동문들이 모여 영남대 동문 파워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내년이면 사람으로 치면 희수연인 개교 77주년이고, 대학 설립자이시자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모교 교정에 세우는 데 북미주 동문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는 2002년 10월 LA에서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현재 시카고,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밴쿠버, 토론토 등 미주 10개 지역 동창회가 활동 중이다. 2년마다 개최해오던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2017년 제8회 정기총회 개최 이후 6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제10회 정기총회는 2025년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외출 총장이 2023 경상북도 미주 경제포럼에서 ‘한국의 경험을 활용한 신시장 개척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편, 정기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최외출 총장은 총회 참석 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했다. 최 총장은 대회 일정 중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2023 경상북도 미주 경제포럼’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영완 LA 총영사, 데이브 민(Dave Min)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주요 참석자 및 미주 한인 경제인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험을 활용한 신시장 개척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최외출 총장은 “미주 영남대 동문을 비롯한 한인 동포들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이 오늘날 선진국 한국이 있게 한 원동력이다”면서 “최근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고위직 공무원이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학 전수를 요청한 바 있고, 개도국 지도자들의 영남대 방문이 이어지는 등 새마을학 공유와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사회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최빈국에서 선진국이 된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한 영남대는 개도국의 경제발전과 빈곤 극복을 위해 대학 차원의 역할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최외출 총장이 한국무역협회 초청으로 250여 명의 CEO가 참석한 가운데 ‘신시장 개척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최외출 총장과 경제인들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한국무역협회 초청으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영남대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참석한 250여 명의 CEO 및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
해외동포 2·3세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양 기관 인적자원과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다각적인 국제 교류 기대 [2023-10-23] <영남대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정주현 회장, 최외출 총장)>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정주현)가 국제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오후 7시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동포 2·3세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의 인적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교류 지원 ▲양 기관의 정보 교류 및 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정주현 회장은 “해외동포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제고하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영남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전 세계 해외동포 2·3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기대하고 있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국제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해 힘써온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 발전 과정에서 해외동포들의 헌신이 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학문화하여 전 세계 개도국과 공유하고 있는 영남대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이 해외동포 자녀들에게 조부모와 부모 세대의 헌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에서 최 총장과 정 회장은 내년 영남대 개교 77주년과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와의 첫 교류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2024년 전국체전 참가 일정에 맞춰 대회에 참가하는 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체육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협력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한편,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2011년 창립하였으며, 18개 회원국과 3개 준회원국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단체이다. 전국체전 해외동포 선수단 참가 지원, 해외한인체육단체 교류, 고국과의 체육·문화 교류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주현 회장은 JUST PANMACO. INC 대표로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 재미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
국비, 지자체 지원금 등 총사업비 141억 원, 4+3년 사업 선정 공학과 의학, 기업 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역선도 연구센터 20일 센터 개소식에서 사업추진 계획 발표 및 비전 선포 [2023-10-23]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영남대는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센터장 김성호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 사업추진 계획과 연구센터의 비전을 선포한 이날 개소식에는 영남대 김종연 의료원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경북권역재활병원 김철현 병원장,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 과학기술과 이승태 과장, 경산시 미래전략과 ICT융합팀 예호정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영남대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RLRC)에 선정되어,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를 개소하였다. 2019년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 선정에 이어 이번 선도연구센터 선정까지 RLRC 사업에 2회 선정되며 영남대학교의 기초연구분야 연구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올해 7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전자·전파·광파 등 다중물리 특성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지능형 멀티모달 언택트 센서 플랫폼 연구를 통해 ‘스크리닝-진단-예방-치료-재활’에 이르는 비대면 라이프사이클 건강관리시스템플랫폼 개발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며,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01억 원을 비롯해 지자체 지원금 등 총 사업비 141억여 원이 투입된다. 김성호 센터장(영남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은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는 가속화되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지능형 디지털융합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도연구, 고급 인재양성 및 지역 정주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면서 “멀티모달 언택트 센싱 원천 기술 확보를 토대로 공학과 의학이 융합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질병 예방부터 홈케어까지 전주기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경상북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