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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외출 총장, K-라이스벨트 장관회의서 기니 농업축산부 장관과 특별 간담회 가져 현지 ‘새마을 전문가’ 육성 위해 ‘기니 공무원 영남대 유학’ 제안 기니 장관 “공무원 새마을 역량 키워 국가 개발정책 수립·추진 역할 기대” [2023-7-14] <새마을 전문가 양성 특별 간담회를 가진 영남대 최외출 총장(왼쪽)과 기니 농업축산부 마무두 나냥렌 베리 장관> 아프리카 기니의 최고위급 인사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새마을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10일 기니 농업축산부 마무두 나냥렌 베리(Mamoudou Nagnalen Barry) 장관이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기니의 새마을 전문가 양성 특별 간담회를 가졌다. 마무두 나냥렌 베리 장관은 7월 9일부터 3일간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 자리는 아프리카 8개국(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장관급 인사와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부총재 등이 참석해 글로벌 식량 안보와 농업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장관급 회담이다. 이처럼 중요한 2박3일 간의 짧은 방한 일정 중, 기니 농업축산부 장관이 시간을 쪼개 영남대 최외출 총장 일행을 만난 것이다. 기니에서 국가 차원의 새마을 전문가 육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 총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마무두 나냥렌 베리 장관은 “기니 발전을 위해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기니의 기근 극복 방안과 한국의 경제 발전경험 공유가 절실하다”면서 “특히, 기니 현지에서 활동할 새마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영남대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무두 나냥렌 베리 장관의 요청을 받은 최 총장은 그 자리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와 새마을학 전수를 위한 기니 공무원의 영남대 유학을 제안했다. 최 총장은 “한국은 최빈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나라다. 그 원동력 중 하나가 새마을운동이고 새마을개발이다. 기니 공무원들이 영남대학교에서 ‘새마을학’을 수학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면서 국가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공무원들이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면 기니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영남대에서 수학한 새마을 전문가들이 기니 발전과 함께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 총장의 제안에 마무두 나냥렌 베리 장관도 반색했다. 베리 장관은 “애국심을 가진 기니의 공무원들이 영남대에서 유학하고 새마을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는다면 기니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국에 돌아가면 영남대의 제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하겠다. 상호 협력을 위한 후속 조치를 조속히 취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총장과 기니 농업축산부 장관의 간담회에 따라 기니와 영남대는 새마을 전문가 육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의 시기와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만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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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 및 전문대 LINC3.0사업 참여 135개 대학 한 자리에 지역혁신중심 체제 산·학·연 협력 성과 및 향후 사업 추진 방향 공유 [2023-7-13] LINC3.0사업단협의회 회장교인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3년 LINC3.0 하계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혁신중심 체제의 산·학·연 협력 성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영남대 LINC3.0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LINC3.0사업에 참여하는 135개 대학(일반대 76개교 및 전문대 59교)과 사업 관련 지자체 등에서 참여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인력양성 ▲기술개발·사업화 ▲공유·협업 ▲지역혁신중심산학협력 ▲ICC(기업협업센터,Industry coupled Cooperation Center)·산학협력정보담당관 분야 등 각 대학 LINC3.0사업의 우수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지역인재양성, 지역혁신체계 이해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각 대학 사업단장 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영남대 LINC3.0사업단 배철호 단장은 “이번 포럼은 LINC3.0사업의 우수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LINC3.0사업을 통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가 체계를 갖추고, 산업계와 대학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대학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인 LINC3.0은 고부가가치 창출 등 대학의 산·학·연 협력을 고도화하고, 초연결·초협업 기반 산학협력 생태계의 지속성을 제고하기 위한 대규모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이다. 일반대 76개교와 전문대 59개교가 기술혁신선도, 수요맞춤성장, 협력기반구축 등 3개 유형에서 각각 사업을 추진하며, 대학 간 특화분야 공유·협업 활성화, 기업-대학 간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공동연구 확대를 통한 미래인재 양성, 산학협력 친화적 교원인사 및 학사제도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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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황 배터리 성능 향상 연구 성과 … 충방전 수명 및 출력 문제 해결 주행거리 대폭 늘리고, 가격 낮춰 ‘전기차 보급 가속화’ 기대 기계공학부 연구팀 발표 논문, 세계적 학술지 <Small> 표지 논문 선정 [2023-7-12]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샤오웨이 연구원(왼쪽)과 유기수 교수(오른쪽)>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기계공학부 유기수 교수 연구팀이 전기자동차에 활용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배터리보다 주행거리를 대폭 늘리고,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영남대 연구팀은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황(Lithium-Sulfur) 배터리’의 성능 향상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리튬황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재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산화물을 사용하지만, 리튬황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황을 양극재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황은 자연계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물질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다. 하지만 리튬황 배터리는 충방전 수명이 짧고, 낮은 출력 특성 등의 문제가 있어 전기자동차,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과 같은 고출력이 필요한 시스템에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영남대 연구팀은 바나딜에틸렌글리코산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구조체를 이용하여 리튬황 배터리의 장주기 충방전 수명 증대와 함께 출력 성능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양극재를 활용할 경우 리튬황 배터리의 실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리튬황 배터리는 무게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와 UAM에 적용할 경우 주행거리와 비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성과를 밝혔다. 또한 리튬황 배터리는 제조 공정상 유해 독성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생산, 사용 및 폐기 과정에서 잠재적인 환경 문제를 줄일 수 있고, 양극재의 효율적인 회수 및 재사용이 가능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4단계 BK21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영남대 대학원 기계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샤오웨이(Xiao Wei) 씨가 제1저자, 유기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흡착성 및 산화-환원 고활성의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이중구조체 바나딜에틸렌글리코산염을 적용한 고효율 및 장수명 리튬-황 전지 개발’(The Dual-Site Adsorption and High Redox Activity Enabled by Hybrid Organic-Inorganic Vanadyl Ethylene Glycolate for High-Rate and Long-Durability Lithium-Sulfur Batteries)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나노기술 분야 세계적 학술지 <스몰>(Small, 영향력지수(IF) 15.153) 2023년 19권 20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아래 저널 표지 이미지 참고)됐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친환경에너지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유기수)은 배터리 물질부터 모듈/팩 시스템까지 배터리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해 오며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유기수 교수는 “일반적으로 배터리 연구는 물질 및 셀에 대한 연구와 시스템 분야로 나뉜다. 고성능의 배터리 물질과 셀을 개발해도 시스템 측면에서의 적용을 고려하지 못하면 산업적 파급력은 미미하다. 배터리팩에 대한 기계·전기적 거동을 정확히 이해하고 신뢰성과 안전성이 높은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셀 단위의 전기화학적 분석과 물질 및 재료의 특성 파악이 우선 되어야 한다”면서 “고용량, 고출력을 가지는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재료와 물질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산업적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모듈/팩 시스템 연계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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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편입학 프로그램 협약, 베트남 학생들 영남대로 편입해 2년간 수학 후 졸업 올해 9월 베트남 현지 첫 입학생 선발 … 2025년 영남대로 편입학 한국어통번역전공,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등 3개 전공 90명 이상 선발 [2023-7-10]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학생들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학위를 받는다. 7일 호치민기술대학교 부이 쑤언 람(Bui Xuan Lam) 부이사장과 부이 판 안트(Bui Phan Anh Thu) 한국학과 학과장이 영남대를 방문했다. 부이 판 안트 학과장은 영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영남대 동문이다. 이날 부이 쑤언 람 부이사장은 영남대 박승우 국제교육부총장을 만나 2+2 편입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2 편입학 프로그램은 호치민기술대에 입학한 베트남 학생들이 2년간 호치민기술대에서 수학한 후, 3학년 때 영남대로 편입해 2년을 더 수학하고 최종적으로 영남대 학사 학위를 받는 제도다. 부이 쑤언 람 이사장은 “영남대와 2+2 편입학 프로그램 협약 체결로 호치민기술대의 교육시스템과 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텍(HUTECH) 재단은 재학생 수 6만5천여 명의 호치민기술대뿐만 아니라 재단 산하에 여러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남대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호치민기술대는 올해 9월 한국어통번역전공(관광무역)과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3개 전공에서 첫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각 전공별 최소 30명 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2년간 호치민기술대를 다니고 2025년 9월 영남대로 편입학한다. 이 가운데 정보통신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영남대에서 영어 트랙으로 교과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영남대로 편입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은 정원 외 전형으로 입학하게 돼 영남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2 편입학 프로그램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3~4학년 2년간을 영남대에서 수학하고 학위를 받는다는 전제로 입학하기 때문에, 향후 영남대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박승우 영남대 국제교육부총장은 “베트남에서 나날이 위상이 높아져 가고 있는 호치민기술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크다. 이번 협약 체결이 양 대학과 구성원들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영남대는 공신력 있는 세계대학평가기관으로부터 전 학문 분야에 걸쳐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종합사립대다. 2+2 편입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문 분야로 교류가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번 호치민기술대와의 2+2 편입학 프로그램 외에도 해외 대학과 2+2 복수학위제 운영 등을 통해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남대가 학문화한 ‘새마을학’이 대표적이다. 영남대는 캄보디아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와 협약을 체결하고 2+2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웨스턴대 새마을경제개발학과에 입학한 36명의 학생들은 2년간 웨스턴대를 다닌 후,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로 편입해 한국에서 2년간 수학하게 된다. 이들은 웨스턴대와 영남대에서 동시에 학위를 받는다. 최근에는 베트남 최대 사립대인 주이떤대학교(Duy Tân University)와도 새마을경제개발학과와 한국어전공 등 2+2 복수학위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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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발전기금 기탁 개인·기관 중 대학 발전에 기여한 분 선정 올해 영남대에 5천만원 기부 등 지금까지 총 1억2천여만원 발전기금 기탁 황토벽돌제조기업 설립해 세계적 경쟁력 갖춘 기업 일군 부자(父子) 기업인 [2023-7-10] <영남대학교가 (주)삼한C1 한삼화 회장과 한승윤 사장을 ‘천마아너스’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왼쪽 두 번 째부터 한승윤 사장, 최외출 총장)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7일 (주)삼한C1 한삼화 회장과 한승윤 사장을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학교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삼화 회장과 한승윤 사장은 황토벽돌제조기업 (주)삼한C1을 이끄는 부자(父子) 기업인이다. (주)삼한C1은 1978년 한삼화 회장이 설립했다. 불량률 제로에 가까운 세계적 품질의 황토벽돌을 연간 1억장 이상 생산해오며, 인천국제송도신도시, 부산 APEC광장, 대구스타디움, 서울 명동성당 등 국내 대표 건축물과 건설 현장 곳곳에 활용 되고 있다. 1998년 세계일류중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한삼화 회장은 2000년 신지식인 전국 1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에는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영남대 식품가공학과 92학번 동문인 한승윤 사장은 부친과 함께 대를 이어 회사를 이끌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차세대 CEO포럼 4대 위원장,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 등을 맡아 지역 산업계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남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아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이들 부자는 영남대에도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2000년 첫 발전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국제교류기금,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등을 기탁했으며, 올해 기부한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1억2천여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7일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한승윤 사장은 “부친이신 회장님께서는 오래전부터 교육에 대한 기부와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오셨다. 모교에 작은 나눔을 실천했을 뿐인데 ‘천마아너스’ 회원이라는 자격을 주셔서 영광스럽다”면서 “기업인으로서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대를 이어 기업을 이끌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것뿐만 아니라 꾸준히 기부를 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신 한삼화 회장님과 한승윤 사장님이 존경스럽다”면서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이 모여 오늘날 영남대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미래 세대들에게 잘 전달 돼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남대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아너스’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인증패 수여식을 갖고 있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스 회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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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 은행 앱 활용한 금융 목적 달성 도우미 서비스 제안 10개월 간 프로젝트 참가하며 전공·실무 역량 동시에 키워 [2023-7-5] < DGB금융그룹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과 금융감독원 김병칠 부원장보> (사진 제공 DGB금융그룹)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DGB금융그룹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한 프로젝트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DG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Amazon Web Services)가 후원했다. 지난해 9월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기획안 평가인 예선과 본선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파이널 라운드 진출 팀을 가렸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 팀은 올해 2월 4주간의 AWS 집중 교육과 4개월 간의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지난 6월 27일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김재범, 강현주, 손희정, 박시현, 이수연 학생으로 구성된 K2PSL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미국 AWS 본사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영남대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DGB금융그룹 자사 앱 IM뱅크를 활용한 금융 목적 달성 도우미 서비스 ‘소확행’이다. 이 서비스는 금융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금융 목표를 설정하면, 인공지능이 소비자의 금융 정보인 ‘마이데이터(My Data)’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 퀘스트(Quest, 온라인 게임에서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생성한다. 소비자가 이 퀘스트를 수행하며 결국 개인의 금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생성한 세부 퀘스트를 통해 게임처럼 즐기면서 금융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김재범 학생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개인의 막연한 금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라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소확행’을 제안했다”면서 “프로젝트 연구 기간 중 멘토로 참여한 DGB금융그룹의 현업 전문가 분들의 기술적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아이디어의 전반적 흐름을 설정하고 구체화할 수 있었다. 약 10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공 실력뿐만 아니라, 실무 역량도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는 오는 8월 1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한은 10월 13일이며,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원)생 및 청년(수도권 제외)이다. 수상팀에게는 글로벌 기업 본사 견학, DGB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