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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WCU나노사업단 초청석학 치엔 교수, 유학생활 성공비법 특강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은 나보다 낫고 우수합니다(你们比我好). 자신감을 갖고 유학생활을 하십시오. 그리고 자기 나라 사람들끼리만 너무 몰려다니지 마십시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라는 말처럼, 외국에 가면 그 나라 문화와 사람들과 빨리 익숙해지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4일 오후 2시, 영남대 기계관 송암홀에서는 아주 특별한 특강이 열렸다. 지난 9월 영남대 WCU나노사업단의 초청으로 기계공학부로 온 치엔(48, Shizhi Qian, 钱诗智) 교수가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강단에 선 것. 그 역시 이공계열 중국 최고 명문 중의 하나인 ‘화중과기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 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에서 대학교수로 성공한 중국인이다. 또한 나노입자, 마이크로유체 및 센서 분야에서 지난해에만 9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을 정도로 왕성한 연구력을 발휘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석학이기도 하다. ‘해외에서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치엔 교수는 자신의 유학생활과 현지 정착과정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예로 들면서 인생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외국에 나가보니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절감 하겠더라”며 해외유학생으로서의 첫 충격을 고백한 그는 “일단 공부를 하겠다고 멀리 타국까지 온 만큼 열심히 하는 도리밖에 없었다. 그래서 유학생 시절에는 연구실 침낭 속에서 밤을 지낸 날이 부지기수였다”며 유학생활의 성공비법 제1조는 ‘근면’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가 강조한 유학생활 성공비법 제2조는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 “아시아권 학생들은 문화적 특성상 모르는 문제가 있어도 선뜻 질문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로 인한 시간과 노력 낭비가 많다”고 지적한 그는 “질문하고 토론하면 훨씬 더 생산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의 SCI 논문 투고 경험담을 예로 든 그는 “첫 논문 투고 때 거의 1년 이상 수정을 하도록 한 지도교수가 처음에는 원망스러웠지만 지금은 더없이 감사하고 있다. 그분의 엄격한 지도 덕분에 지금은 그 누구의 도움이 없이도 자신 있게 SCI 논문을 발표할 수 있게 되었고, 제자들도 잘 가르칠 수 있게 됐다”며 ‘엄격한 교수를 미워하지 말라’는 것을 성공비법 제3조로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체엔 교수는 유학뿐만 아니라 현지생활에서의 성공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해외에 나가면 자기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이기는 하지만, 경험에 비추어보면 그들 역시 외국인이기 때문에 도와줄 수 있는 범위는 한계가 있더라”면서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속담의 의미를 늘 잊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영남대에는 2009년 12월 현재 1,0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데, 그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은 대학원생 174명, 학부생 579명 등 총 92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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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공학ㆍ경영학‧사회학‧언론정보학 등 접목, 융합형 디자인대학 설립 ‘CVC plan’ 청신호, ‘다빈치’형 디자인 전문가 육성 [2009-11-30]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융합형 디자인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0년 내 3대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들겠다는 영남대의 'Global Frontier 10-3-10' 전략이 문화가치창조 분야(‘CVC plan’ : Cultural Value Creation plan)에서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최근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아울러 서울대, 홍익대, 단국대, 성신여대(이상 수도권), 연세대 원주캠퍼스(강원권), KAIST(충청권), 조선대(호남권) 등 전국에서 총 8개 대학이 융합형 디자인대학으로 선정됐다.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사업’은 디자인 분야를 지식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보고 선진화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관련 예산 7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의 산업 여건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특성화 디자인대학을 선정ㆍ육성한 다음 교육 모범 사례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사업기간은 2014년까지 5년이다. 이에 영남대는 2010학년도부터 디자인학부를 중심으로 도시공학, 컴퓨터공학, 건축학, 조경학, 경영학, 마케팅, 사회학, 언론정보학 등 인접 학문을 접목시켜 공공문화디자인전공‧IT융합미디어전공 등 융합형 연계전공을 개설하고 다학제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다빈치’형 디자이너를 양성할 방침이다. 또한 2011년 세계육성선수권대회 개최를 대비한 대구스타디움 재정비, 호미곶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의료관광산업 ‘메디시티 대구’ 추진에 따른 도시 마케팅 전략아이템 개발 등 개별 디자인사업 추진 시 기업의 실무 프로젝트와 연계하는 한편, 인턴십 과정을 신설해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1학년도부터는 융합형 디자인대학을 설립하고,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는 국내 유일한 모바일산업특화센터인 ‘대구TP모바일융합센터’와 협력해 지역주력산업인 모바일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방침이다. 또한 재학생 디자인등록 활성화, 교육인증시스템 구축, 전공연계 자격증준비, 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객관적 지표로 입증되는 디자인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미국 아이오와 과학기술주립대학교, 중국 양주대학예술학원, 일본 나고야예술대학, 노르웨이 Westerdals School of Communication 등과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해 국제적 수준의 디자인교육을 할 계획이다. 우수학생에게는 호주 Deakin University, 미국 Iowa State University와 공동 추진하는 ‘융합형 디자인 비즈니스 어학연수 프로그램’ 무료 이수 및 2학점 인정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해외연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영남대 사업단장인 임경호 교수(49)는 “학제 간 퓨전, 통섭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새로운 화두다. 산업사회에서 기계적으로 분화됐던 영역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하면서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특히 디자인분야는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낳을 것”이라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통섭형 디자인전문가를 길러내 디자인강국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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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이메일로 대학구성원과 소통 시도 자작시 '긍정의 힘', '담대한 변화로' 훈훈한 반향 일으켜 [2009-12-1] “긍정의 마음으로/나를 일깨우고/긍정의 눈으로/세상을 품자//긍정의 마음으로/논쟁과 비판을 즐기고/긍정의 마음으로/세상과 소통하자//그런 웅혼한 벌판에서/창의가 움트고/상생의 기가 번지네//담대한 변화/거기서, 시작 되네.(생략)” 12월 1일 오전, 영남대 홈페이지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2009년’이라는 제목으로 이효수 총장의 송년메시지가 올라왔다. “2009년은 우리대학의 변화가능성을 발견한 뜻 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힌 이 총장은 “‘긍정의 힘’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희망의 연말연시 맞으시길 바라며, 2010년에는 다함께 ‘담대한 변화로’ 나아갈 것을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와 함께 ‘담대한 변화로’라는 제목의 자작시를 올렸다. 아울러 이 총장은 대학구성원의 이메일로 송년인사와 자작시를 보내 새로운 변화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총장님께서 직접 우리 학생들에게까지 이메일을 보내주시니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는 송진향(20․여․중국언어문화학부2년) 씨는 “우리들과 학교의 미래를 진심으로 고민하시는 총장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 총장님 말씀처럼 긍정적 사고와 꿈을 지닌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 번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일에는 대학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직접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총장이 아닌 동문 선배로 자유게시판에 들렀다’고 밝힌 이 총장은 ‘그동안 선배로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워 고민하다가 자유게시판에 들렀다“는 글과 함께 직접 쓴 시 한 편도 올렸다. ‘긍정의 힘’이라는 제목의 이 시는 꿈을 꾸고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 기울이되 그 자체를 즐기는 긍정적 마인드를 지니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나는 슬픈 노래를 싫어한다.”라며 시작한 이 시는 “부정의 마음은 증오를 낳고, 긍정의 마음은 세상을 변화시킨다”면서 “부정을 벗고 긍정을 노래하자”고 조언한다. 다소 투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이 총장의 시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루 수백 개의 글이 올라오고,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각 글의 조회 수는 두 자리를 넘기가 힘들지만, 이 총장의 글은 하루 만에 조회 수 1천 건을 넘겼으며 현재 2,526건을 기록하고 있다. 댓글도 20여 개나 달렸다. 총장이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는 사실에 반신반의하며 학생들이 올린 관련 글들도 수 백 건씩 조회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학생들의 반응은 대부분 놀랍다는 것.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총장이 직접 자신들의 공간인 자유게시판에 들러 소통을 시도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점점 추워지고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힘이 납니다. 자유게시판에 글도 써주시고 총장님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웠는데 이 순간만큼은 동문 선배님으로 느껴져 너무 좋습니다”, “슬럼프를 겪고 있던 와중에 총장님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속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좋은 말씀 뼈에 새기어 생활 속에 녹이겠습니다. 잠시 움츠렸던 것을 뒤로 한 채 멀리 도약 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라는 학생들의 댓글처럼 총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고 있었다. 학내 인터넷방송과 신문도 이 총장의 온라인소통을 핫 이슈로 다루었다. 학부모와 졸업생들까지 이 총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6일에는 미국 유학 중이라는 한 졸업생이 ‘희망의 시작’이라는 답시를 지어 올려 흐뭇한 감동을 전했다. 이효수 총장은 “후배들을 ‘Y형 인재’로 기르겠다는 강한 열정과 소망을 직접 전하고 싶어 자유게시판에 들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뜨거워 오히려 놀랐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너무나 감동스러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 동문, 학부모 등 우리대학 구성원과 계속 소통하면서 대학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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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동문 서포터즈가 후배님을 응원합니다.” 상경대 입학우수장학생 90명, 성공한 동문경제인들과 특별한 만남 [2009-11-23] "자식 같은 후배들에게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자신에게 가장 충성하는 사람은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십시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변화하십시오. 후배님들, 2만 동문 서포터즈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의 만남이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20일 오후 9시 서울교육문화회관, 영남대 '상경 리더스 캠프‘가 한창인 가운데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경제66학번)이 동문 후배들 앞에 섰다. ‘4년으로 60년을 이기는 지혜’(사진)라는 제목으로 열정을 쏟는 그의 목소리에서는 후배를 아끼는 각별함이 가득 묻어났다. ‘상경 리더스 캠프’는 영남대 상경대학이 입학우수장학생 90명을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 20일과 21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린 캠프를 통해 참가학생들은 산업은행, 여의도 증권가,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인천공항공사, 인천항, 송도신도시 등 전공 관련 기관을 견학하고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쟁쟁한 동문 선배들을 만났다. 특히 캠프 첫 날 저녁 열린 ‘선후배 동문한마당’에 참가한 윤상현 재경상대동창회장(일신무역 회장, 상학69)을 비롯해 황재국 국제대학 겸임교수(상학65),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경제66), 장찬기 의료법인 해동재단 이사장(상학67), 김창수 외교통상부 본부대사(경영69), 김학순 경향신문 대기자(경영72), 최광식 대한송유관공사 대표, 김경원 국민연금관리공단 감사, 박준성 성신여대 교수(이상 경영73), 서종렬 KT미디어본부장(경제78), 장영택 제이파이낸셜 대표(경영79), 최원식 차병원총괄마케팅실장(경영81) 등 선배 20명은 캠프 첫 날 오전 일정을 마친 후배들을 서울교육문화회관 입구에까지 직접 마중 나가 반겼다. 이제 곧 대학생활 1년을 마무리 하게 될 학생들은 때마침 서설(瑞雪) 내린 가운데 진행된 선후배 동문한마당에서 이동걸 부회장, 김창수 대사, 최광식 대표, 서종렬 본부장, 최원식 실장의 진정 어린 조언을 들으면서 새로운 대학생활에 대한 설계로 한층 고무된 분위기였다. “한국 경제의 심장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직접 만난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 박현빈(남, 19, 경제금융학부 1년)씨는 “선배님들의 조언처럼 긍정의 자세와 열정, 전문성, 상상력과 끊임없는 변화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사진, 최광식 대한송유관공사 대표가 특강 중 후배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캠프 이튿날 학생들은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영남대 법학과 71학번 출신으로 GE코리아 사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채욱 사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후배들을 환영하고 ‘더불어 사는 사람, 머리를 쓰는 사람, 전문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준비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경영학부 1학년 정유리(여,19)씨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동북아 물류 허브를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가 선배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캠프에서 만난 선배들처럼 훗날 ‘상경 리더스 캠프’에 참가해 후배들에게 조언을 들려줄 수 있는 전문경영가가 되기 위해 남은 대학생활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1박2일간의 ‘상경 리더스 캠프’를 기획한 상경대학 박병진 학장은 “대학생이 되어 비전과 진로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 이에 성공한 동문 선배들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리더스 캠프를 정례화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천공제공항청사 앞에서 '상경 리더스 캠프' 참가학생들과 이채욱 사장(두번째 줄 우측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영남대 상경대학 동문들의 각별한 후배사랑은 평소에도 유명하다. 지난 4월에는 ‘동문 선후배 교류 워크샵’을 먼저 제안해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후배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밖에도 글로벌시대에 부응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유수한 대학과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유학장학금을 전액 지원하는 '교환학생제도', 글로벌 리더를 위한 소수 정예교육 '아너스클래스',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 '글로벌 차이나 연합전공',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는 'AFPK'(한국재무설계사),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과정 등 모교의 전국 최고 수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과 동시에 직접 홍보맨으로 나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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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calism 의 깊고 푸른 바다, 상생과 조화로 호흡하고 건너라.” - 글로컬리즘, 그리고 영남대의 미래 [편집자]한동안 세계를 이끌었던 글로벌리즘(Globalism)은 이제 지역의 정체성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로컬리즘(Localism)과 맞물려 이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것을 권하고 있다. 대륙과 국가, 인종과 문화 사이를 넘나드는 수많은 소통의 길 위에서 이제 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이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이다. 미국 조지아대학 국제문제연구소(GLOBIS)에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연구해온 박한식 석좌교수와 대학의 역할과 기능을 글로컬리즘(Glocalism)에서 찾아야 한다며 최근 영남대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이효수 총장이 지난 11월 16일 영남대에서 만났다. 미국 패권주의, 투기자본이 빚은 금융위기, 무책임한 지구환경 파괴 등 총체적 위기 상황에 빠진 인류가 미래를 희망으로 열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또 국가와 지방, 개인과 대학은 어떻게 활로를 모색해야 되는지 두 석학의 대담을 정리한다. 글로컬리즘에 대해 대담을 하고 있는 美조지아대 박한식 석좌교수(좌)와 이효수 총장 왜, 지금 우리는 ‘글로컬리즘’을 말하는가 박한식 : 사회주의 붕괴 이후 팽창을 거듭하던 글로벌리즘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리즘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역에 바탕을 두고 세계가 서로를 인정하며 공존을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즉 ‘글로컬리즘’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세계화를 둘러싸고 일국(一國)중심에서 다국(多國)중심으로, 양(量)이 아닌 질(質)적 가치로의 변이 담론들도 나오고 있다. 글로컬리즘은 기존의 세계화방식이 ‘글로벌 스탠더드=미국화’라는 획일적 기준을 강요하면서 지역과 문화, 개인 등 이른바 ‘로컬(지역)의 다양성’을 경시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산업사회가 초산업사회로 이행하는 과정 속에서 글로벌리즘은 자기 울타리만으로는 부족해 넘쳐난 결과들을 막을 수 없었다. 세계는 판매와 노동, 금융 등 시장을 확장하고, 정치적으로도 국경을 초월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다국적 NGO들도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시장문화를 추종하다 보니 인간의 본질적 가치가 왜곡되고 변질되고 있다. 인간의 정체성 위기를 불러 자기부정이나 퇴폐문화를 조장했을 뿐 아니라, 공동체를 망가뜨리고 지구 파괴를 향해 가고 있다. 이는 세계시장화 과정에서 ‘인간’이 소외된 결과다. 그것이 글로벌리즘의 맹점이다. 이효수 : 이런 일련의 폐해들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글로벌리즘이 낳은 많은 순기능들조차 다시 한번 곱씹어보게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글로벌리즘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박 교수님의 말씀처럼 ‘인간’이 빠진 시장의 확장이 글로벌리즘의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글로벌스탠더드’라는 획일화된 잣대를 내세워 선진과 후진으로 이분하고, 선진을 후진에, 강자의 논리를 약자에 무조건 이식하려는 논리가 지배하면서 인류 전체의 행복지수는 오히려 낮아진 것이다. 모든 국가는 나름의 발전단계를 밟으며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발전해야 한다. 일방의 논리로 세계화를 강요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다. 동질화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호 존중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학습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글로컬리즘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다. 단, 앞으로의 논의에 앞서 글로컬리즘이 글로벌리즘에 정반대에 선 담론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자 한다. 오히려 글로컬리즘은 글로벌리즘의 맹점을 보완하면서 ‘지속가능한 세계화’(sustainable globalization)를 가능하게 하는 처방인 것이다. 글로컬리즘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나 철학적으로 상호존중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가 장점을 가질 수 있음을 인정하고, 상호 학습하고,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글로컬리즘은 기본적으로 평화주의, 상호존중의 사상에 기초하고 있다. 글로컬리즘 최고의 가치는 바로 ‘조화’ 박한식 : 참 옳은 말씀이다. 글로컬리즘은 글로벌리즘의 좋은 점까지 버리자는 게 아니다. ‘이것’과 ‘저것’이 ‘글로벌 하게’ 만나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과정은 분명 의미와 가치를 지닌 일이다. 그러나 글로벌리즘이 지닌 획일주의와 이분법적 가치관은 극복되어져 한다. 나는 그 가치가 바로 동양문화권이나 우리나라의 전통사상에서 찾을 수 있는 ‘조화’의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조화는 이질(異質)의 존재를 인정하고 서로 발전시키는 데 있다. 서로 다른 것들이 상호 보완해 ‘1+1=2’가 아닌 ‘+∝’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조화의 개념은 서구에 없는 것이다. 글로벌리즘에 이러한 ‘조화’의 개념과 ‘인간’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결합시킨다면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발전을 추구할 수 있지 않을까? 글로컬리즘은 세계화를 막자는 것이 아니다. 이 총장의 말씀처럼 오히려 글로벌리즘을 건강하게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글로컬리즘이다. 글로컬리즘은 글로벌리즘에 본질을 부여하는 것이다. 글로벌리즘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글로벌리즘과 글로컬리즘은 서로 등을 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글로컬리즘의 묘미를 더해 지금까지 진행된 세계화의 병폐를 정화(淨化)하자는 것이다. ‘글로컬리즘’, 대학과 지식인은 무엇을 해야 하나? 이효수 : 글로컬리즘의 적용 범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전 부문에 걸쳐 있다. ‘지식’의 의미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이제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지식이 아니라 ‘목적의식이 담긴 지식’이 필요하다. 글로벌리즘의 과오를 치유, 예방하고 나아가 글로컬리즘의 가치관, 즉 평화와 조화를 지향하는 지식이 필요하다. 사실 그 동안 대학들은 기르고자 하는 인재상에 대해서는 충분한 고민이 부족했다. 교육의 질보다 외형적 성장만을 중요시한 나머지 정작 가장 중요한 대학의 소명을 외면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무조건 글로벌만 외칠 것이 아니라 이 시대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민족과 인류를 위해 어떠한 인재를 길러내야 할 것인지부터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박한식 : 목적을 상실한 ‘수단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교육이야말로 ‘인간’을 중심가치로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지식 역시 ‘인간’을 망각하는 순간 수단으로 전락해 인류의 생명까지 위협한 경우를 우리는 너무나 많이 경험했다. 따라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진정한 고뇌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 이 시대에 요구되는 대학의 가장 중요한 존재가치인 것이다. 영남대의 새로운 길, ‘글로컬 이니셔티브’ 이효수 :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영남대는 최근 새로운 비전 ‘YU Glocal Initiative’을 선포했다. 대학 환경이 본질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창조적인 개혁이 필요한 이 시기에 영남대가 ‘글로컬’에 천착한 것은 영남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속에 글로벌과 로컬이 제대로 상생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큰 가능성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남대가 진심으로 민족과 인류의 문제를 고민하며, 민족과 인류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YU Glocal Initiative’는 지식의 생산과 인재의 육성에 있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한국의 세계화와 지식기반 사회화를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지역거점대학이 되겠다는 영남대의 의지를 담고 있다. 21세기 인류문명사를 결정지을 ‘세계화’와 ‘지식기반화’라는 양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학 패러다임을 영남대가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앞서 말한 바처럼 ‘지식생산자’로서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글로컬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기 위해 제시한 3대 목표와 7대 전략, 21개 Action Plans, 100대 세부과제는 이런 문제의식과 가치관을 담고 있다. 먼저 교육에 있어서 영남대는 인재 육성의 패러다임부터 바꾸어 나갈 것이다. 지식과 정보를 수집, 분석, 가공하여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끊임없이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 인성과 창의성, 진취성을 바탕으로 지식사회와 글로벌 마켓에서 활동해나가는 미래지향적인 인재, 그것이 바로 영남대가 기르고자 하는 ‘Y형 인재’인 것이다. 물론 전 교과과정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글로컬리즘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다. 학생 개개인이 철저하게 글로컬리즘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구사할 줄 알게 된다면 반드시 세계적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연구에 있어서는 학문간 융ㆍ복합 연구풍토를 정착시켜 10년 안에 3대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드는 ‘Global frontier 10-3-10’ 전략을 과감히 추진해 민족과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Gift(Green Innovation For Tomorrow) plan’, ‘CVC(Cultural Value Creation) plan’, ‘H2O(Happiness & Health Oriented) plan’을 과감히 추진해나갈 것이다. ‘GIFT Plan’를 통해 영남대는 지구온난화, 환경파괴 등 지구적 문제에 대해 먼저 고민하며 녹색혁신을 선도함으로써 인류의 미래를 위한 ‘선물(GIFT)’을 준비할 것이다. ‘CVC plan’을 통해 영남대는 문화의 다양성을 고부가가치화하는 융복합연구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최근 우리사회에서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그 동안 우리사회에서는 다문화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없었기에 제대로 된 정책도 나올 수 없었다. 다문화사회로의 이행과정에서 겪게 될 문제에 지금처럼 대처한다면 사회적 갈등은 불가피하며, 향후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면 더욱 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에 영남대는 이 분야에 대해 집중 연구하여 오히려 ‘다문화’를 우리사회의 성장잠재력으로 재창조하는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H2O plan’을 통해서는 의대, 약대, 생명공학부와 IT를 융∙복합으로 묶어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인류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하는 ‘생명수(H2O)’와 같은 대학이 될 것이다. 이러한 3대 분야에서 영남대는 반드시 프런티어를 찾아낼 것이다. 이미 올 상반기 국비 1천억 원을 확보해 그 실현가능성을 다졌다. 이 모든 것은 민족과 인류에 대한 진정한 고뇌에서 비롯한 것이며, 글로컬리즘의 거대한 흐름을 앞서 나아갈 영남대의 미래이다. 무엇을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대로 알고 떠나는 항해이기에 영남대가 만들어가는 미래는 보다 큰 가치들로 다가올 것이다. 박한식 : 6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영남대학교가 민족과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며 웅대한 꿈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대구가 고향인 사람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 아울러 영남대학교와 우리 국제문제연구소가 파트너가 되어 ‘글로컬리즘’의 이론적 기반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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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사각지대, 이동통신이 정답이네!” 영남대, 경상북도, 대구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MOU 체결 지역 당뇨환자 100명 대상 ‘U-헬스서비스’ 시범사업 무료 실시 [2009-11-25]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U-헬스서비스(Ubiquitous Health Service)'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무의촌이나 저소득층 등 지역 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공공의료서비스를 무상제공하는 동시에 대경 광역경제권의 의료기기 선도산업 활성화로 ‘신서첨복단지’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U-헬스서비스’란, IT 및 이동통신기술과 의료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융복합 의료서비스의 최첨단분야. 기존의 인터넷 기반 원격의료서비스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계층이나 인터넷보급률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현실적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다. 그동안 일부 기업이 주체가 되어 이와 유사한 사업을 진행한 바 있지만. 이번과 같이 의료기관의 진료시스템까지 연계해 환자에게 실질적인 진료혜택이 돌아가지 못한 까닭에 성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검진데이터를 기록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25일 오후 5시, 영남대의료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경상북도, 대구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구경북 U-헬스기반 공공의료서비스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U-헬스서비스 사업본부’(이하 ‘사업본부’)를 발족한다. 사업본부장은 정태은 영남대 교수(흉부외과학교실)가 맡으며, 의료사업단장은 신동훈 영남대 교수(피부과학교실), IT사업단장은 박용완 영남대 교수(전자정보공학부)가 각각 맡는다. 각 기관은 MOU에 따라 ▲IT기술시스템 개발 및 지원(영남대), ▲U-헬스기기 개발 지식 및 의료서비스 지원(영남대의료원), ▲관할구역 내 공공의료 취약계층 선정 및 신규 사업 지원(대구시, 경상북도), ▲의료,IT융합 기반기술 개발 및 기술지원(ETRI) 등 역할을 분담하고, 의료관련 첨단 융복합 산업선도 및 U-헬스기반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에 공동보조를 취하게 된다. 특히 사업본부는 1단계로 ‘혈당모니터링’ 시범사업을 내년 2월부터 6개월 동안 무료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대구경북지역의 당뇨환자 가운데 취약계층 50명을 비롯한 총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환자들에게는 혈당측정 및 모니터링을 위한 휴대기기가 무료로 지급되며, 영남대의료원의 진료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영남대의료원은 시범사업의 보다 정밀한 효과분석을 위해 실험군 100명(U헬스서비스 대상자)과 대조군 100명(내원진료환자)의 진료경과 및 결과를 비교분석, 연구한 임상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2단계 ‘혈당모니터링’ 시범사업은 2010년 9월경부터 6개월 동안 실시되며, 지역의 당뇨환자 1천명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혈당모니터링’사업의 본 서비스는 2011년부터 시작된다. 대상은 영남대의료원 내원 당뇨환자 1만명, 대경권 당뇨환자 5만7천명(역내 당뇨환자 20만 명의 30%), 전국 당뇨환자 19만명(전체 188만명의 10%)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2단계 시범사업부터는 ‘혈압모니터링’사업도 실시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의 고혈압환자 1천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와 아울러 3단계 확대사업부터는 순환기질환자, 호흡기질환자, 재활환자 등을 원격 진료할 수 있는 기기 및 적합모델 개발 사업도 추진된다. 이에 대해 U-헬스서비스사업본부장 정태은 교수(49, 영남대 흉부외과학교실)는 “U-헬스서비스는 글자 그대로 유비쿼터스 환경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의료서비스사업이니만큼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정기적 내원 및 진료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대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방안이다. 아울러 환자의 건강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즉각적인 대처도 가능한 선진의료서비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무선이통통신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구경북 지역 278개 보건소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전국의 무의촌과 저소득층이 최첨단 선진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